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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최수종, 이벤트 끝판왕의 위엄…따뜻한 감동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2 06:50 / 기사수정 2019.08.12 00: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최수종이 이벤트 제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육성재, 이승기 등이 최수종 덕분에 고마운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다. 

이날 최수종은 이덕화와 함께 사극 수업을 시작했다. 곤룡포를 입은 최수종은 촬영장에서 옷을 벗지 않는다는 신념을 밝혔다. 최수종은 "아무리 더워도 벗지 않는다. 촬영지가 대부분 관광지인데, 관광객들이 TV에서 보이는 왕의 모습을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수종은 사극 연기에 대해 알려주었다. 엔딩 장면의 노하우까지 전수했다. 시청자와의 아이 콘택트로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제자들도 엔딩 장인이 되기 위해 연습을 했다. 또한 최수종은 말 추격신을 직접 선보이기도.


이덕화가 떠난 후 최수종은 일탈을 하러 가자며 제자들을 운동장으로 이끌었다. 운동장 가운데엔 하트 모형이 있었다. 저 멀리서 나타난 최수종은 제자들을 향해 하트를 날리며 불꽃을 터뜨렸다. 제자들은 하트 모형을 보고 이벤트를 짐작하고 있었는데도 감동을 했다고 밝혔다. 제자들은 최수종으 이벤트를 통해 다시 시작할 에너지를 얻었다. 최수종은 제자들과의 첫 만남에도 직접 이벤트를 준비했었다.

다음 날 최수종은 스태프를 위해 또 이벤트를 진두지휘했다. 최수종의 세심한 준비에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끝이 났고, 최수종은 "남한테 해주고 나서 느끼는 여운이 좋지 않냐"라며 선물, 이벤트의 기쁨을 말했다. 촬영이 끝나고 최수종은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며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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