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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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유인영·성시경X장도연·양세형, 반전의 마지막 선택 [종합]

기사입력 2019.08.11 22:3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호구의 연애' 유인영과 성시경, 장도연과 양세형, 허경환과 김가영이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11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 최종회에서는 레이디제인, 양세찬, 박성광, 채지안, 김민선이 승합차를 타게 됐다. 

이날 제7대 호구왕은 4표를 받은 허경환이었다. 호구왕이 된 허경환은 "인형같이 생긴 가영 씨"라며 김가영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장도연은 주우재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주우재는 "보석은 다른 사람한테 주고"라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회원들은 '같이 갈래권'을 놓고 게임을 시작했다. 첫 게임은 굼벵이 달리기로, 윤선영, 김민선, 채지안이 침낭에 들어갔다. 가장 열세이던 채지안은 방법을 바꿔 옆으로 구르기 시작, 1등을 차지했다. 다음은 양세형, 양세찬, 오승윤의 대결.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서로를 경계했지만, 오승윤에게 패했다.

바람으로 촛불 끄기에선 허경환, 주우재가 맞붙었다. 주우재는 빠른 속도로 촛불을 끄고 같이 갈래권을 획득했다. 조수현, 성시경, 레이디제인의 앉아서 빵 먹기 대결 승자는 성시경. 사탕 찾아 옮기기 게임에선 유인영, 김가영이 승리했다.


이후 '나랑 같이 갈래' 시간. 오승윤이 윤선영을 선택하자 양세찬이 "잠시만요"를 외쳤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두가 당황, 웃음을 터뜨렸다. 양세형은 "최근에 만나 분들 중에 가장 순수한 분인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윤선영은 오승윤을 택했다.

유인영은 허경환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 유인영은 "호구왕의 매력이 뭘지 궁금하다"라고 했고, 허경환은 "충분히 흔들릴 수 있다"라며 거만해졌다. 김가영이 "잠시만요"를 외치자 허경환은 "저랑 함께 가시겠습니까. 내 반쪽 가영아"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조수현을 택했고, 양세형과 박성광이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조수현은 주우재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 성시경은 "단둘이 있었던 적이 없는 것 같다"라며 유인영의 이름을 불렀고, 유인영은 성시경과 같이 가기로 했다.

채지안은 김민규와의 약속을 밝히며 양세형을 택했다. 마지막 남은 자리에 남은 여성 회원 레이디제인, 장도연, 김민선이 모두 손을 들었다. 장도연은 양세형을 택한 이유에 대해 "친구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대로 가겠다. 나도 오늘 실수하는 것 같다. 가자 도연아"라고 밝혔다.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회원들의 첫 인터뷰, 그리고 마지막 촬영이 공지된 순간들이 공개됐다. 마지막 여행이란 소리에 김민규, 채지안, 윤선영이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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