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리집에 왜왔니' 치타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취향저격 선데이-우리집에 왜왔니'에는 래퍼 치타가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 그리고 스페셜MC 데프콘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 데프콘은 반려견 2마리, 반려묘 4마리, 그리고 치타와 어머니가 사는 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이들을 반기는 것은 보더콜리 2마리였다.
사교성이 좋은 보더콜리들은 이들의 방문을 반겼다. 이 과정에서 한 마리의 보더콜리가 앞발을 들고 서서 김희철에게 다가갔고, 본의 아니게 급소를 가격당한 김희철은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치타는 '우리집에 왜 왔니' 멤버들에게 집을 소개했다. 드레스룸부터 작업실 등 각 방마다 알차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독특하게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구조의 치타의 집. 계단을 통해 내려간 치타의 집 1층에는 오직 지인들과 술을 함께 마시기 위해 만든 '치타바'가 자리하고 있었다.
문을 열고 나가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치타는 "여기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가장 편하고 돈도 적게 든다. 봄과 가을에 특히 지인들이 많이 놀러온다"고 했다.
이어 치타 어머니가 아침부터 직접 준비하신 보양식 한상차림이 공개됐다. 토종닭에 문어까지 넣은 문어 백숙에 각종 밑반찬들까지, 멤버들은 오랜만에 먹는 집밥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치타는 공개연애 중인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남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은 '여보'다. 그리고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마지막 키스 역시 얼마되지 않았다"고 답하며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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