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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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여진구, 귀안 닫는 약 손에 넣었다

기사입력 2019.08.10 21:3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귀안을 닫는 약을 손에 넣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9화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이 약방을 찾아갔다.

이날 구찬성을 본 둘째 마고신은 "델루나를 찾으러 왔느냐. 저주를 막아냈다고 들었다. 장사장이 그걸 풀어내지 않았다면 자네는 영원히 크게 다쳤을 거다. 자네가 지킨 거다. 언니가 사람을 잘 들였다. 그러니 계속 잘 해봐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찬성은 "나는 그런 목적으로 보내진 거냐. 그 사람에게 위험한 인연이 오면 내가 막는 용도냐. 그 여자는 내가 걸리적 거린다고 버리고 갔는데. 아직도 나를 걸리적거리라고 하는 거냐"라고 대답했다.

이에 마고신은 "걸리적 거리다가 버려지는 역은 좋은 사람만 하는 거다"라고 강조했고, 구찬성은 "모양만 빠지는 역할을 자초할 만큼 좋은 사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구찬성의 말에 마고신은 "그럼 관둬라. 이걸 먹으면 된다. 그 약이 자네의 귀안을 닫아줄 거다"라며 약 하나를 건넸다.

특히 마고신은 "더 이상 인간의 영도 델루나도 자네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그 여자도 자네를 버리고 가지 않았느냐. 자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 때로는 신도 공평하다. 결과는 신이 주는 게 아니라 인간이 내는 거다. 참으로 한결같지 않으냐"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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