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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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다 갑니다"…'감빵생활' 대세 ITZY, 예능도 잘하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1 07:02 / 기사수정 2019.08.11 03: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대세' ITZY가 예능도 유쾌하게 소화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에는 게스트로 ITZY가 출연한 가운데 마피아 찾기가 계속됐다.

문제 맞추기는 채령이 돋보였다. 채령은 아이유 '분홍신'은 물론 드라마 출연진을 보고 단숨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는 다섯 문제 중에 3개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솜털'이라는 별명 맞게 호핑말을 타고 달려가 단숨에 문제를 맞추면서 투표권을 세 개나 모으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덕에 데스노트에 적히고 말았다. 

가장 요주의 인물은 류진이었다. 류진은 평소 '호구들의 감빵생활' 애청자. 초반 첫인상 투표에서도 마피아로 의심을 받기도 했었던 류진이 제시어를 아는 마피아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류진이 ITZY 멤버들 중 가장 똑똑하다는 ITZY 멤버들의 의견도 감안했다. 리아는 "류진이 머리가 좋아 오래 살아남은 것 같다"고 투표권을 썼다. 하지만 앞서 류진은 제시어 '토요일'에 대해 해를 그리고 화살표를 그리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었던 터. 자신의 동작 페널티도 명쾌하게 설명했다. 룸메이트인 예지가 류진의 해명에 공감하며 오리무중이 되는 듯 했다. 

예지와 류진이 의심했던 인물은 ITZY 막내 유나다. 류진이 제시어가 장소인 것 같은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자 유나가 공감했고, 이를 들은 모범수들은 유나가 마피아라고 생각하고 곧장 태세 전환에 나섰다. 자연스럽게 유나를 떠본 류진의 센스가 돋보였다. '강태공' 류진이 유나의 허점을 공략해내 마피아 유나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예지는 "즐겁게 논 것 같아 재밌다. 다음에 또 불러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나는 "초반에는 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검거돼서 속상하다"면서도 "많은 분들과 같이 시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즐거워했다. 

유일하게 멤버들과 떨어져 정직반이 됐던 리아는 "정직반에서 예쁨 받아 즐거웠다. 마피아게임 처음인데 너무 재밌었다"고 미소를 띄웠다. 애청자 류진은 "재밌게 최예나 말대로 놀다 갈 수 있어 감사하다. 또 불러 와주시면 마피아 잡고 가겠다"며 재밌었다고 전했다. 채령은 "잘 놀다 갑니다"라며 최예나의 대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전체로 출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 ITZY는 다시 만나도 좋을 센스있는 게스트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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