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0 12:57 / 기사수정 2010.04.10 12:57
[엑스포츠뉴스=강승룡 기자]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는 분데스리가는 리그 타이틀과 대외컵 진출, 그리고 강등 탈출을 위해 상위권과 하위권이 나름대로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는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는데, 최근의 부진함을 만회하고 3위 자리를 지키려 하는 레버쿠젠과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트레블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레버쿠젠은 2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오랜 기간동안 유지했지만, 뉘른베르크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이후 최근의 리그 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며 3위 자리마저도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게 되어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04년 8월 28일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4-1 대승을 거둔 이래 열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1무9패에 그치며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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