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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8' 절반 탈락 심사 등장→서동현·유자 크루패스 부활 [종합]

기사입력 2019.08.10 01:2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쇼미더머니8'에 새로운 절반 탈락 심사가 등장했다. 그중 가능성을 보인 서동현과 유자가 크루 패스로 부활했다.

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는 참가자들의 60초 비트 랩 심사가 이어졌다.

가장먼저 나선 래퍼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최은서였다. 그러나 최은서는 "실력이 별로 늘지 않았다. 이상한 쪽으로 발전한 느낌이었다" "아직 많이 듣고 노력해야된다"는 평가와 함께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고등래퍼' 출신 참가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김강우, 볼케이노 등은 "'고등래퍼' 출신이라는 것만 기억나고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평가와 함께 탈락했다. 그러나 '고등래퍼'에서 오동환으로 참여했던 오동환과 릴 타치 등은 좋은 평가와 함께 합격했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우승후보 EK, 영비의 무대가 이어졌다. EK와 영비는 "제일 멋있었다"는 후한 평가와 함께 올패스로 여유있게 3차 예선에 진출했다.


3차예선은 참가자들이 12개의 비트 중 자신이 원하는 비트를 선택하고 그 중 최대 절반의 참가자가 탈락하는 미션이었다.

첫 번째 미션곡은 CliQ의 'Wavey'였다. 인디고에이드, 김대원, 허니허너, 칠린호미 M1NU, 베이니플 등이 이 비트를 골랐다. 칠린호미, 베이니플 등은 호평을 받았지만 인디고에이드, 김대원이 탈락했다.

이어 가장 많은 인원이 선작한 카디비의 'Bodak Yellow'였다.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호 지방시, 유자 등 2차 예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참가자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그러나 지호 지방시는 다른 참가자들의 순서에도 불필요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고 연습 때부터 불안했던 유자는 가사를 까먹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유자와 알파키드, WVN, 지호 지방시가 탈락했다.

다음 무대는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Who Shot Ya'를 선택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오왼 오바도즈, 안병웅, 펀치넬로 등이 인상적인 무대를 보였지만 가사 실수를한 뉴챔프가 추가 마디를 요구하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결국 바이슨, 한울, 뉴챔프가 탈락했다.


SG Lewis의 'Hurting' 무대를 선택한 윤훼이, 김승민, 윌리엄 체인지의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 2차 예선에서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윤훼이는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윤훼이와 김승민은 자신있는 무대를 보였지만, 윌리엄 챌린지는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나스의 'Nas is like'를 선택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영비, 도넛맨, 맥 대디 등의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스넉, 브라이언 오, 샤크라마가 탈락했다. 특히 영비는 왜 자신이 우승후보인지를 증명하는 무대로 큰 호평을 받았다.

크리스 브라운의 'Loyal'를 선택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EK와 우디 고차일드, 제네 더 질라는 춤과 함께한 무대로 보는 재미가 있는 무대를 만들었지만 "음악적으로는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2차 예선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빅 나티(서동현)는 가사를 까먹고 프리스타일로 무대를 선보이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서동현을 비롯해 IV, 100KGOLD, 하회가 탈락했다. 

다음 무대는 G-easy의 'No limit' 비트에 랩을 하는 래퍼들이었다. 특히 올 패스로 구성된 스웨이디, 짱유, 디보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냈다.  livur, K$H, 지조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시즌에는 양 크루 모두 한 명의 탈락자를 부활시킬 수 있는 크루 패스가 도입됐다. 이에 서동현과 유자가 부활하며 도전을 이어가게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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