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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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 SK전 5이닝 3실점 교체 '8승 불발'

기사입력 2019.08.09 20:44 / 기사수정 2019.08.09 20:5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의 시즌 8승이 불발됐다.

최원태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시즌 8승을 노렸던 최원태는 5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1개.

1회 노수광 삼진 후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최정 뜬공, 로맥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정의윤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최항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으나 김성현의 땅볼로 2회를 마쳤다.

3회 역시 한동민 안타, 로맥 볼넷으로 맞이한 2사 1·2루에서 고종욱의 뜬공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키움이 3회말 3득점에 성공한 뒤 4회는 이재원 유격수 땅볼, 정의윤 유격수 뜬공, 최항 삼진으로 깔끔했다.

그러나 최원태는 김성현의 중전안타 노수광의 2루타, 최정의 좌전안타에 2점을 잃어 추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6회 올라와 선두 이재원에게 풀카운트 끝 볼넷을 내줬고, 2-3 한 점 차 주자 1루 상황에서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조상우가 정의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최항의 희생번트 후 대타 김강민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대주자 김재현이 홈인, 최원태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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