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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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구준엽 "오지혜와 친구처럼 지내, 연애세포 있어 다행" [엑's PICK]

기사입력 2019.08.09 10:00 / 기사수정 2019.08.09 09: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애의 맛' 구준엽이 오지혜를 떠올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있었던 두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구준엽이 전 썸녀 오지혜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데뷔를 앞둔 후배를 살피며 하루를 보낸 구준엽은 이후 소속사 대표, 후배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구준엽은 후배를 향해 "잘 돼야 하는데"라고 응원했고, 이를 들은 소속사 대표는 "우리도 잘돼야 하지만 형님이 잘 되셔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구준엽은 "'연애의 맛'을 잘 봤었다"고 말을 이은 소속사 대표에게 "연애? 잘 안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제일 최근에 (다른 사람을) 만난 것이 언제냐"는 말에 "꼬치꼬치 묻지 말아라"고 웃은 구준엽은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았는데, 죄송하게도 잘 안됐다"라며 오지혜를 언급했다.


이후 '썸 타는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 구준엽은 "이걸 썸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누군가가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높였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인물은 개그맨 김영철이었고,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가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구준엽은 김영철의 개그에 연신 폭소했고, 김영철은 "내 개그가 웃겨서 웃는 것이냐. 오지혜 씨에게도 그렇게 웃어줬냐, 그 때 무엇을 해줬었었냐"고 물었다.

쑥스러워하던 구준엽은 "그림도 그려주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던 것 같다. '연애의 맛'을 하면서 '나도 연애세포가 있구나' 느껴서 그래도 다행이었다"라고 떠올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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