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박선호, 팬미팅 취소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 [전문]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배우 박선호가 팬미팅을 끝내 취소했다. 

박선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래전부터 기다렸던 시간인 만큼 팬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지만, 약속한 시간에 팬미팅을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저 또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팬미팅 'Stand by Me' 취소 소식을 알렸다. 

당초 박선호는 오는 17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Stand by Me'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결국 취소하게 됐다. 

박선호는 "저를 만나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시려고 했던 팬분들께서 많이 속상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늦어지게 되더라도 꼭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박선호는 배우로 아침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될 정도로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아이돌이라는 오랜 꿈을 안고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오랜시간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이하 박선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선호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래전부터 기다렸던 시간인 만큼 팬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지만, 약속한 시간에 팬미팅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저 또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저를 만나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시려고 했던 팬분들께서 많이 속상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늦어지게 되더라도 꼭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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