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2
연예

"롤모델은 BTS·'도니코니' 좋아해"…Z-Boys&Z-Girls가 전한 한국 사랑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08 18:30 / 기사수정 2019.08.08 17: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Z-Boys와 Z-Girls가 K팝과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Z-Boys와 Z-Girls의 팬콘 개최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Z-POP 드림 프로젝트는 Z세대라 불리는 1995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아시아의 스타를 발굴해 K-POP을 넘어서는 새로운 장르 Z-POP을 탄생시키겠다는 포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다.

오디션을 통해 탄생한 Z-Boys와 Z-Girls는 지난 2월 'No Limit'과 'What You Waiting For' 'Our Galaxy'를 발매, 2월 23일 한국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Z-POP Dream Live'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Z-Boys와 Z-Girls는 모두 외국인 멤버로만 구성됐지만 K팝 선배 그룹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블링크는 "BTS가 롤 모델이다. 선배님들 처럼 더 발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앤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 그 중 특히 소녀시대 태연 선배님을 존경한다"며 "칼린이 태연의 'You are'을 커버한 적이 있다. 그때 연습을 같이하며 모두 반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Z-Girls의 조앤과 프리안카는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했다. 조앤은 "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전했으며 프리안카는 "케이팝과 드라마 등을 보면서 배웠다.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들과 '아이돌 룸'에 출연하고 싶다. '도니코니'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반야는 "'짠내투어'에도 나가고 싶다. 멤버들이 다양한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자기 나라를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이에 대해 프로젝트를 총괄한 강준 프로듀서는 "딱히 멤버들을 교육하지는 않았다.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이 모인 Z-Boys는 "선배님들처럼 열정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정돌이라는 타이틀을 얻고싶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처럼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어 로이는 "퍼포먼스돌이라는 수식어도 듣고 싶다. 멤버들의 실력도 출중하고 더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Z-Girls의 칼린은 "'원아시아돌'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 멤버들이 다른 나라에서 왔고 아시아를 하나로 대표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프리안카는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