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9 02:01 / 기사수정 2010.04.09 02:01
- 영국 언론의 재미난 핫이슈 : 제라드, 인생 첫 사업에 도전하다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리버풀의 주장인 스티븐 제라드가 월드컵이 열릴 때에 맞춰 미국식 식당을 개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낸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식당을 개업한다는 소식은 올해로 두 번째. 제라드는 머지사이드의 사우스포트에 있는 창고형 프랑스식 술집을 인수해 미국의 뉴욕 스타일로 개조하여 술과 음식을 파는 식당으로 재 오픈 할 것이라고 한다.
인수한 프랑스식 술집은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명망 높은 가게. 그러나 과감히 식당으로 탈바꿈하기로 한 제라드는 인생 첫 번째 사업 시작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
반면, 또 다른 팬들은 리버풀 선수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 낸 음식들로 제라드의 식당에서 만들어질 아래와 같은 재미있는 메뉴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전채요리
아퀼라니의 이탈리안 샐러드 (약간 흐물거린다)
채소 라피올리 (고기가 아니다 -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차 있다)
-메인 요리
페페레이나 피자
-후식
2005년산 터키에서의 기쁨
리세 푸딩
-음료
쓰디쓴 음료
한편, 제라드는 "올해에 레이나는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는 분명히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고, 리버풀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훈련 때도 기할 때도 항상 그는 환상적이며, 항상 긍정적이고 동료를 돕는 선수"라면서, 자신을 이어 주장직을 맡을 적임자로 팀의 골키퍼인 페페 레이나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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