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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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1등급 영혼 찾기 시작… 이설, 정경호 가사도우미 됐다 [종합]

기사입력 2019.08.07 23:04 / 기사수정 2019.08.08 00:5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설이 정경호의 가사도우미로 일을 시작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하 '악마가(歌)') 3화에서는 절박한 영혼을 찾아 헤매는 하립(정경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모태강(박성웅)은 하립에게 김이경(이설)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돌잔치 장소를 알려줬다. "나 원래 이런 얘기 안 하는데 우리의 새로운 계약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하는 거다. 그대가 미안해하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하립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김이경을 도왔다.

김이경은 "정말 사는게 왜 이렇게 피곤하죠?"라고 말하며 쓰러졌다. 이에 하립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의사의 진단을 받은 김이경은 숙면을 취했다.

다음날, 모태강이 하립의 집에 찾아왔다. 음치 레슨을 받기 위한 것. 그러나 하립은 "나 그 거래 안 한다. 레슨은 내가 성실하게 하겠다. 나는 그냥 장렬하게 사라질 거다. 그게 내 결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강은 "그럼 영혼은 즉시 회수다. 지금 일개 악마를 가지고 놀았다는 거지? 그 대가를 치르겠다는 거지?"라고 답했다.

하립은 "다른 사람의 영혼을 가져오는 건 양심상 절대 못한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에 모태강은 영혼 계약서를 불태우려 했고, 그러자 하립은 모태강을 말리며 음치 레슨을 시작했다.  

하립은 절박한 영혼을 찾아 헤매던 중 소속사 오디션에 찾아온 가수 장춘곤을 발견했다. 장춘곤은 "노래를 위해서라면 몸이건 영혼이건 다 팔아버릴 거다"라고 말했고, 이후 하립은 "이보다 더 절박할 수 없다"라며 장춘곤을 모태강 앞에 데려갔다. 

이에 모태강은 "절박하긴 한데 얘는 급이 안된다. 1등급 영혼은 보통 인간과 다르다"라고 거절했다. 이어 "1등급 영혼은 어떤 존재에게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다. 다시 찾아봐라. 절박한 1등급 영혼을"이라며 "1등급 영혼은 다르다. 내면의 악한 마음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이경은 집 계약 문제로 사기를 당했다. 이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그러던 중, 새벽에 누군가 가게에 들어오려 계속 문을 열었고, 이에 김이경은 어릴 적 끔찍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다. 

범인은 도망갔지만, 카페에서의 숙식은 더 이상 어렵게 됐다. 이에 김이경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나 그 알바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하립은 옷을 벗고 자신의 집 화장실 욕조에 들어가려 했다. 커튼을 여는 순간, 욕조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김이경을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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