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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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필성 감독대행 "자신감 얻은 다익손, 1회부터 선발 도전"

기사입력 2019.08.07 16: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오프너'의 힘으로 자신감을 얻은 브록 다익손이 다시 한번 선발로 도전한다.

롯데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2차전을 치른다. 우천 취소로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롯데는 다익손을 선발로 내세워 5연승을 노린다.

롯데는 다익손의 단점으로 꼽혔던 이닝 소화력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오프너' 전략을 사용했다. 지난 1일 삼성전에서 박시영이 2회까지 2이닝을 막았고, 다익손은 3회부터 등판해 9회까지 던졌다. 7이닝 4피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의 성적으로 롯데 이적 후 첫 승을 안았다.

비록 후발주자 출격이었지만 7이닝을 책임진 부분이 고무적이었다. 삼성전의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시금 오프너 없는 '진짜' 선발에 도전한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다익손이 자신감을 갖고 다시 도전했으면 한다. 1회부터 던져 잘 던지면 좋고, 아니면 다시 오프너를 쓰는 등 결과에 따라 유기적으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발 로테이션도 최대한 거르지 않고 날짜를 맞춰주려 한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외국인 투수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 되도록 로테이션을 흩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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