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8.07 09:2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저스티스’ 손현주와 박성훈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표면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서 모종의 거래를 하고 있는 범중건설 회장 송우용(손현주 분)과 정진그룹 부회장 탁수호(박성훈). 지난주, 이태경(최진혁)이 송회장과 탁수호가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니라 7년 전부터 은밀하게 얽힌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세 남자 사이에 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송회장은 태경에게 정진그룹 메탄올 중독 피해자 변호를 의뢰했다. 평소 고위층들의 뒤처리를 하던 이들에게 어울리지 않았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거래가 처음이라던 송회장의 말과 달리, 7년 전부터 정진그룹이 범중건설의 자금 배후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수호는 송회장의 약점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도 했다. 태경이 끝까지 재판을 하겠다고 나서자 “아드님이요. 한국 들어왔던데. 다리는 좀 괜찮아요?”라며 송회장의 가장 아픈 부분을 건드린 것. 아들 이야기에 싸늘하게 굳었던 송회장은 결국 태경의 편에 서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고, 이에 수호는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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