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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 죽였어"…'너노들' 김세정·연우진 섬뜩한 만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7 06:30 / 기사수정 2019.08.07 01: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연우진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2회에서는 남주완(송재림 분)이 하은주(박지연)에게 키스를 했다. 

이날 불면증인 홍이영(김세정)은 장윤(연우진)과 이브닝 콜 계약을 했다. 장윤의 이날 노래는 2AM의 '이 노래'였다. 홍이영은 '경이롭다. 마성의 목소리'라며 '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라면서 장윤을 궁금해하다가 잠이 들었다.

그런 가운데 남주완이 레슨 중인 홍이영을 소환, 오디션 합격을 알렸다. 홍이영이 이유를 묻자 남주완은 "네가 필요해서"라고 답했다. 18번 만에 오디션에 붙은 홍이영은 기쁜 마음으로 연습실에 나갔지만, 홍이영과 남주완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본 단원들은 홍이영을 무시했다. 수석은 홍이영에게 대놓고 "남마에랑 잤다면서요?"라고 면박을 주기도. 홍이영이 아니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남주완은 새로 온 단원들을 소개했다. 홍이영뿐만 아니라 홍이영 남자친구 문재형(김상균)과 밤을 보낸 하은주, 홍이영 곁을 맴돌던 장윤도 있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장윤을 본 홍이영은 크게 놀랐다.

이어진 첫 연습 시간. 홍이영은 반 박자씩 늦게 치다가 급기야 말렛을 놓치고 말았다. 팀파니스트 마이클 리(유건)는 화를 냈고, 남주완은 연습을 중단했다. 홍이영의 실력이 나아지지 않으면 곡을 바꿀 거라고.


그날 저녁 장윤은 편의점에서 홍이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윤이 계속 말을 걸자 홍이영은 "나 놀리냐? 내 꼴이 웃겨? 분위기 파악도 못 하냐?"라며 화를 냈다. 장윤이 이브닝 콜을 했지만, 홍이영은 "오늘 노래는 그냥 들은 걸로 치겠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홍이영 옆집으로 이사 온 장윤은 연습을 핑계로 홍이영을 남산으로 데려갔다. 장윤은 "우리 내일 아침에 케이블카 타러 가자"라고 말했고, 홍이영은 누군가를 떠올리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홍이영은 "너 누구야"라며 도망치다 넘어졌고, 장윤은 왜 도망치냐며 화를 냈다. 홍이영은 "기억이 안 난다"라며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한편 홍이영의 1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홍이영은 빗속에서 "내가 그런 거 아니야. 나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내가 안 죽였어"라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장윤은 그런 홍이영에게 "나 기억해? 질문을 바꿔볼까? 당신이 누굴 죽였는지 기억해?"라고 밝혔다. 1년 전 홍이영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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