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48' 출신 도아(김도아)가 플레이버에 이어 파나틱스로 본격적인 날개짓을 시작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파나틱스의 데뷔 미니 앨범 'THE SIX'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첫 유닛 플레이버를 선보인 파나틱스는 6인조 완전체 파나틱스로 정식 데뷔에 나섰다. 파나틱스는 무언가에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을 뜻하는 단어 'FANATIC'에서 탄생했다. 앨범명 'THE SIX'는 6인조로 첫 인사를 건넨다는 의미를 담았다.
낯선이 이끄는 AAP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 'SUNDAY'는 배윤정의 야마앤핫칙스가 안무를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나섰다.
파나틱스의 구심점은 막내 도아다. 도아는 '프로듀스48'에서 뛰어난 비주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방송 종료 후 뷰티 브랜드 모델은 물론 웹드라마 주연으로도 발탁되며 10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데 성공했다. 자연스레 파나틱스의 수식어도 '도아그룹'이 됐다.
도아는 "정식으로 데뷔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기다려주신 팬, 가족,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인상 타봐야 하지 않겠냐"며 남다른 각오까지 드러냈다. 도아는 파나틱스에 대해 "멤버의 구성이 자유로운 팀이다. 콘셉트에 맞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파나틱스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프로듀스48'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나로 인해 우리 그룹이 알려지는 것이 좋지만 도아그룹이라는 수식어보다는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무지개같은 그룹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프로듀스48'로 먼저 인사를 드렸지만 다른 언니들도 개인활동과 단체활동으로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활발했던 개인활동과 관련해 도아는 "내 개인활동으로 얻은 점이 있다면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나의 역량, 스펙트럼을 넓혀갈 수 있었던 것"이라며 "언니들보다 먼저 경험을 하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알려주거나 서로 알려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많은 경험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음을 밝혔다.
파나틱스로 아이돌로 정식 데뷔하게 된 도아가 유닛 플레이버 활동과는 다른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파나틱스는 6일 오후 6시 'THE SIX'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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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