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훈과 임지연이 평행세계에서 부부로 만났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1, 2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과 라시온(임지연)이 부부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상은 라시온과의 연애 2주년 기념일 날 이별통보를 받았다. 라시온이 이재상에게 뭘 잘못한지 모르는 거냐며 이제 끝이라고 한 것.
이재상과 라시온은 2년 연애사를 마무리한 뒤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는 앙숙 사이가 됐다. 형사 라시온은 변호사 이재상이 돈이 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라시온이 성추행, 폭행 혐의로 잡아들인 재벌3세 석경민 사건을 이재상이 맡아 가벼운 벌금형을 받아내면서 두 사람은 또 충돌했다.
이재상과 라시온은 석경민 집안인 홍우식품 여비서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잠시 공조를 했다. 하지만 여비서는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홍우식품의 신정혜(서이숙)는 이재상이 라시온과 함께 여비서의 사망을 확인한 것을 지적하면서 계열사 직원이 여비서를 스토킹하다 살해한 것으로 만들자고 했다.
이재상은 갈수록 심해지는 신정혜의 갑질과 폭언에 참다못해 녹음기로 신정혜가 쏟아낸 말을 담아 놨다.
이재상은 경찰서로 향하며 미리 라시온에게 연락해 모든 것을 바로잡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신정혜가 보낸 자들이 이재상을 죽음 위기로 내몰았다. 덤프트럭과 추돌한 이재상은 정신을 잃었다.
이재상이 눈을 떴을 때 이재상은 라시온과 결혼한 유부남이 되어 있었다. 평행세계로 빨려 들어온 것. 이재상은 라시온과 부부라는 사실에 당혹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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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