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리버풀 팬들은 커뮤니티 실드 결승전에서 조던 핸더슨이 보인 경기력에 대해 비난했다.
핸더슨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주장 완장을 달고 7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리버풀은 라힘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요엘 마티프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키커로 나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실축하며 최종 스코어 4-5로 패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의 비난은 핸더슨에게로 향했다.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핸더슨 경기력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한 팬은 "핸더슨은 매우 형편없는 경기를 했다. 리버풀이 더 완벽하고 질 높은 팀이 되려면 핸더슨과 바이날둠보다 나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팬들은 "나는 핸더슨을 좋아하지만 이날은 너무 못했다.", "핸더슨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방금 경기 보고 왔는데 우리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려면 핸더슨은 그만 써야 돼.", "핸더슨은 리버풀 클래스의 선수가 아니다. 나비 케이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같은 선수가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그 우승 타이틀을 노리는 리버풀은 10일 오전 4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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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