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도 '라이벌 구단'의 현재 기세가 무서운 모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이하 한국시간) "BT 스포츠에 출연한 퍼디낸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두터운 선수 스쿼드가 '무섭다'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4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를 지켜본 퍼디낸드는 "맨시티는 에므리크 라포르트, 페르난지뉴, 세르히오 아구에로 없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들은 지난 시즌 맨시티의 에이스 3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에 도전하고 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선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두터운 스쿼드가 필요하다"면서 "맨시티는 이미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다른 팀들은 타이틀에 도전하는 게 무서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퍼디낸드는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창조한 문화다. 어떠한 경기를 치르든 맨시티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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