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오대환과 그의 매니저가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대환 매니저가 오대환과 같은 동네에 살게 된 계기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언제부터 (오대환 집) 근처에 살게 됐냐"라며 물었고, 오대환 매니저는 "2년 반 전 정도다. 오대환 씨가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아팠다. 일을 되게 많이 할 때였다. 힘없고 눈을 보면 초점 잃은 눈이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오대환은 "16년도인데 제가 따져보니 열 작품을 했더라. 감사한 마음에 계속하다 보니까 타이밍을 놓쳤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오대환 매니저는 "제가 그 동네를 이사 가면 계속 많이 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러니까 이사를 갔다. 되게 많이 좋아졌다. 집에도 자주 놀러 오시고 본인도 '네가 와서 정신이 건강해진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