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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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테이 "민경훈, 군인한테 환영 받는 유일한 남자 가수…자괴감도 느껴"

기사입력 2019.08.03 21:2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는형님' 테이가 민경훈과의 군시절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이지훈, 테이,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민경훈과 절친한 사이를 자랑하는 테이는 "일반 병사로 입대했는데 경훈이가 추천해줘서 군악대에 갈 수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테이는 "경훈이가 군인 한테 환영 받는 유일한 남자 가수다"라며 "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테이는 "내가 후임이라 먼저 공연을 했는데 반응이 괜찮았다. 남자 가수 중에 이정도면 대박이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가시'전주가 나오는 순간 사람들이 다 일어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무대에서 마이크를 던지면 다 따라한다. 간부들도 다 일어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민경훈은 "뭘 그렇게 까지 하냐"고 말하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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