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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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호날두' 하자드, "레알가고 싶다"

기사입력 2010.04.03 02:49 / 기사수정 2010.04.03 02:49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4월 3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한국 시각으로 3월 12일 새벽 열린 2009/2010 UEFA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1-0의 승리를 거둔 프랑스의 릴OSC.

릴이 잉글랜드 명문 구단인 리버풀을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덴 하자드가 있었습니다. 현재 유럽 축구계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는 하자드. 그는 돌파, 볼 키핑 등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죠. 덕분의 그의 별명은 '벨기에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라고 하네요.



그렇게 촉망받는 그가 이제껏 EPL 명문구단인 리버풀로 갈 수도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었으나, 자신은 아스널이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팀과 2014년까지 계약 연장을 한 선수이기에 타 구단으로의 빠른 이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前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전설인 지네딘 지단까지 "능력이 무한하며, 장래가 창창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에덴 하자드. 어디에서나 탐내는 벨기에산 유망주인 그의 발걸음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313 BST: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미드필더인 제임스 밀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는 소문을 잠재웠습니다. (ESPN Soccernet)

1220 BST: 뉴캐슬의 감독인 크리스 휴튼은 자신의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Daily Telegraph)

1025 BST: 릴의 플레이 메이커인 에덴 하자드는 레알 마드리드나 아스널로 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리버풀에서 19세의 하자드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0833 BST: 유벤투스가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롱댕 보르도의 감독인 로랑 블랑과 피오렌티나의 감독인 체자레 프란델리가 그들의 감독직을 거절했습니다. (imscouting.com)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인터 밀란이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제라드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팀의 공격수인 마리오 발로텔리가 리버풀로 이적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2,500만 파운드(약 429억 원)의 볼프스부르크 스트라이커인 에딘 제코는 AC 밀란으로 가고 싶지만 잉글랜드행을 부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코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이적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Daily Mail)

AC 밀란은 이번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에게 2,000만 파운드(약 344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Daily Sta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00만 파운드(약 515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지난여름에도 벤제마를 영입하려고 했었습니다. (caughtoffside.com)

블랙번은 아루나 딘단의 소속팀과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의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포츠머스로 임대 보낼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은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에 해밀턴의 미드필더인 제임스 맥아더를 영입하려고 합니다만 위건 또한 그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ail)

노츠 카운티는 골키퍼인 카스퍼 슈마이켈을 방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슈마이켈의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이며, 버밍엄 시티와 블랙번이 슈마이켈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노츠 카운티는 현재 재정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이번 주에 열릴 토트넘과의 경기 전에 토트넘에서 임대로 데리고 온 수비수인 앨런 허튼을 완전히 영입할 수 있을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아스널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어쩌면 수요일에 열렸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가 열리기도 전에 오른쪽 다리가 부러져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파브레가스의 부상 부위는 지난 주말에 열렸던 버밍엄과의 경기에서 크레이그 가드너와의 태클에서 부딪혔던 부위와 같습니다. (The Sun)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팀의 미드필더인 마틴 올슨이 지난 주말에 열렸던 번리와의 경기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고 꾸짖었습니다. (Daily Mail)
 
웨스트햄의 감독인 지안프랑코 졸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수석코치인 스티브 클라크가 감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前 잉글랜드 감독인 스티브 맥클라렌도 감독직 후보이지만 그는 웨스트햄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해야만 감독직을 수락할 것입니다. (Daily Telegraph)

토트넘의 수비수인 레들리 킹은 2년의 재계약을 맺게 됩니다. (Daily Express)

포츠머스와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인 데이비드 제임스는 종아리 부상이 심각해지지 않으려고 이번 여름 프리시즌 동안 경기에 조금만 출전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더비의 주장인 로비 새비지는 셀틱 측에서는 블랙번과 맨시티의 감독직을 역임했던 마크 휴즈를 감독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Daily Record)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만우절 거짓말을 시도했지만, 팀의 미드필더인 미하엘 발락에 들켰습니다. 안첼로티는 맨유전을 앞두고 훈련 시간을 2배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발락이 믿지 않았습니다. (Daily Mirror)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인 미도에게 동료가 뚱뚱한 몸으로 달리기하는 모습을 보고 '쿵푸 팬더'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Daily Telegraph)

호주 사람들은 가짜 데이비드 베컴이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호주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겠다고 말한 것에 속아 넘어갔습니다. 심지어 체육부 장관까지도 이 라디오 방송을 듣고 축구 협회에 전화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Daily Star)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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