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가 고조되고 있는 반일 감정 확산 영향으로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2일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 관계자는 "개봉일이 무기한 연기됐다"면서 "개봉하기에는 시기가 무리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밝혔다.
당초 14일로 개봉을 있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개봉 연기 이유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조치로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전 일본 정부는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수출의 효율성을 위해 우방국을 백색국가로 지정해 리스트 규제를 받도록 우대하고 있다.
이에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는 다시 날짜를 고려해 개봉일을 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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