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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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서장훈X안정환X김병현, 3人3色 중계 매력 예고

기사입력 2019.08.02 16:23 / 기사수정 2019.08.02 16:3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MBC 새 파일럿 예능 '편애중계'에서 각각의 매력을 자랑하는 중계진들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있다.

'편애중계'는 서장훈-붐, 안정환-김성주, 김병현-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편애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스타와 예능인의 특별한 조합으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먼저 농구 대표로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방송인 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응원하는 한 사람(선수)에 대해 세세히 분석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편애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선수의 도전이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조언을 건네며 도전자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중계를 넘어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축구 대표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국가대표급 스포츠 캐스터 김성주의 케미는 말이 필요없다. 이미 '아빠! 어디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서 보여준 둘의 찰떡궁합은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중계라는 소재로 다시 뭉친 이들이 보여줄 유쾌한 입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야구 대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보유자' 김병현의 예능감도 또 다른 주목 포인트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호평을 받은 이후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 M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병현이 보여줄 매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야구장 장내 아나운서 시절부터 편파중계로 명성을 떨쳤던 김제동과의 호흡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이재석 PD는 "모든 출연자들이 상황에 완전히 몰입해서 중계에 임했다. 실제 본인들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처럼 열정적이었다. 녹화가 끝날 때쯤엔 다들 목이 쉬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잘 할 때는 함께 좋아하고,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는 같이 좌절하는 진심 어린 모습을 통해 중계진들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예능 파일럿 '편애중계'는 9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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