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팔아야 귀국' 김동현이 연이은 몰래카메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팔아야 귀국 in 인도네시아’에서는 파이터 김동현이 멤버들로부터 제대로 몰래카메라를 당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푸드존에서 영업을 준비하던 팔아야 귀국 멤버들은 김동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김동현을 놀래주기 위한 갑작스러운 몰래카메라를 준비한다.
본격적인 몰래 카메라의 첫 시작은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김동현의 커피에 간장을 넣어 준비하고 유권은 한술 더 떠 청양 고추보다도 훨씬 맵다는 인도네시아 고추를 잘게 잘라 토마토에 넣기 시작한다.
멤버들은 준비한 몰래카메라가 혹시 실패로 돌아갈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런 걱정도 잠시, 인도네시아의 더운 날씨에 김동현은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간장 아이스 커피를 의심 없이 마시자 멤버들은 쾌재를 부르며 좋아한다.
첫 몰래카메라를 제대로 당한 김동현은 “이게 뭐냐”며 크게 당황해 하고 다시는 속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인다. 그러나 이어진 두 번째 몰래카메라에도 속절없이 당하면서 본의 아니게 또 다시 멤버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연이은 김동현 몰래카메라 성공의 부작용도 있었다. ‘내가 몰래카메라 희생양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멤버들간 의심이 생긴 것이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태에 신봉선은 “화장실이 진짜 너무 가고 싶은데 (몰래카메라를 당할 것 같아) 못 가겠다”며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
한편, 김동현은 이날 판매에 대한 그간의 자신감과 함께 본인의 전문 분야인 면대면 거리 판매에 나서 식지 않은 열정 또한 보여주며 멤버들의 찬사를 받는다.
’팔아야 귀국 in 인도네시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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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