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2 12:02 / 기사수정 2010.04.02 12:02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첫째 날 대회 중간 선두를 달렸던 이승훈(하남 현천초)이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 대회에서 1위를 끝까지 유지해 우승을 차지했다.
양궁의 도시 경북 예천 진호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제 21회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 대회에서 이승훈은 마지막 날 열린 20M, 25M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총 138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25M에서 352점으로 초등부 한국 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기염을 토했으나, 곧이어 장경석(김포 하성초)이 358점으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해 아쉬움을 샀다. 장경석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보영(홍주초)이 139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학교의 심민주가 1386점, 장소현(공주 교동초)이 1371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단체부에서는 이승훈이 속한 하남 현천 초등학교가 4073점으로 2위 서울 개봉초를 66점 차로 따돌리며 남자부 1위를, 여자부에서는 홍주초가 4090점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신궁을 발굴하는 이번 대회는 수많은 유망주들의 기량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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