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1 11:59 / 기사수정 2010.04.01 11:59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삼성화재 석진욱과 KT&G 몬타뇨가 'NH농협 3월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석진욱(34, 삼성화재)은 3월 경기에 대한 월간 MVP 투표에서 경기운영위원 7명, 심판위원 5명, 경기판독위원 5명, 총 17명의 선거인단 중 6표를 얻었다. 석진욱은 팀 동료 가빈(4표)과 손재홍(2표), LIG 손해보험 이경수(4표), 현대캐피탈 이선규(1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석진욱은 소속팀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1위를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6라운드 수비부문에서 세트당 7.29개를 성공시키며 리베로를 제외한 선수 중 1위를 기록했고, 시간차 공격에서도 73.91%의 높은 성공률을 나타내 공수에서 팀의 살림꾼 역할을 했다.
석진욱이 3월 MVP를 수상함으로써 삼성화재는 올 시즌 가빈, 최태웅에 이어 세 번째 월간 MVP를 배출하게 됐다.
여자부 몬타뇨(27, KT&G)는 7표를 받아 팀 동료 김사니(5표)에 2표 차로 앞서며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현대건설 케니와 양효진, GS칼텍스 이숙자와 김민지, 나혜원은 각각 1표를 얻었다.
몬타뇨는 6라운드에서 득점(124점)과 공격(46.58%)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소속팀 KT&G가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맹활약했다. 또한, 오픈 공격에서도 50.46%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3월 MVP에 대한 시상은 수상선수 홈 경기 때 시행되며 석진욱(삼성화재)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몬타뇨(KT&G) 시상은 현 소속팀 일정(플레이오프) 관계로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