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 프리시즌 내내 4-2-3-1로 짜인 포메이션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일(한국시간) "지난해 12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의 첫 정규 시즌을 4-2-3-1 대형으로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대부분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번 여름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성공적으로 영입하고 또다른 자원을 물색 중인 맨유는 새로운 포메이션으로 시즌을 맞을 전망이다.
매체는 "완-비사카는 확실하게 선발 명단에 든 것으로 보인다"고 짚으면서 "하지만 이 시스템에서 로멜루 루카쿠가 설 자리는 없어 보인다. 그는 테스트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 루카쿠는 유벤투스행이 유력해 보인다. 그가 떠난다면 빈 자리를 채울 자원으로는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수비 강화를 위해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등이 새로 합류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맨유는 지난 시즌과는 상당히 다른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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