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8.01 11:1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성우 박일(본명 조복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에 박일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이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MBC 성우극회 등은 7월 31일 박일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생전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MBC 성우극회 측은 "지난 밤 주무시다가 조용히 별세하셨다"고 알렸다.
박일은 다수의 외화에서 할리우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알 파치노, 마이클 더글러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이 고인의 목소리를 거쳐간 배우들이다. 특히 고인은 미국드라마 'CSI'의 그리섬 반장, 영화 '토이스토리' 시리즈에서 버즈의 목소리로 익숙한 성우다. 지난 6월 개봉해 인기를 끈 '토이스토리4'에서도 버즈 목소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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