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레벨업' 류승수가 극강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 류승수는 쫓겨난 전 대표 조태구역으로 등장해 지질함부터 카리스마까지 180도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레벨업' 7회의 촬영 현장 컷으로 조이버스터 대표직 해임의 조건으로 주식 1주만을 요구한 조태구(류승수 분)가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신사옥을 찾은 장면이다.
조태구는 주주총회 전날부터 조이버스터 사옥 앞에 텐트를 설치해 진을 치고 있는가 하면 소액주주들을 모아 총회에 참석해 안단테(성훈)의 사업 계획 보고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언성을 높여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때 류승수는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완벽하게 다른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는 텐트에서 머리만 빼꼼 내민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 부스스한 머리에 헤진 옷차림의 노숙자 포스로 능글맞으면서도 얄밉게 안단테의 심기를 건드렸다. 하지만 이내 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회사에 남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으로 웃픈 열연을 펼쳤다.
또한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트업 된 스타일링으로 확 달라진 겉모습과 함께 조이버스터를 부도 위기로 몰아 해임당했지만 회사의 미래가 달린 신작 게임 개발에 열정적으로 의견을 토로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레벨업'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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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