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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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덕분"…'대한외국인' 하하, 예상 뒤엎은 반전 우승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1 07:05 / 기사수정 2019.08.01 00:59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하하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한외국인' 12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7월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하하, 스컬과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쳤다. 

스컬이 '아무거나 퀴즈'에 도전했다. 이에 하하는 "만약 스컬이 5단계인 오취리를 이기면 스컬 다음 앨범 뮤직비디오 전액을 대신 내주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를 들은 스컬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스컬은 예상과 다르게 파죽지세로 문제를 맞히며 단숨에 5단계에 올랐다.

스컬은 "사실 저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높은 단계에 오를 줄 몰랐다. 이러다가 진짜 뮤직비디오 찍게 생겼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그는 5단계 레벨의 정답을 맞히며 뮤직비디오 제작비 획득에 성공했다.

이어 스컬은 최고 기록을 깨며 9단계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역사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스컬은 "사실 5단계를 오른 것만 해도 만족했다. 이번 앨범은 뮤직비디오는 해외에서 찍을 생각이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스컬에 이어 하하가 마지막으로 '초성 퀴즈'에 나섰다. 하하는 1단계부터 극도의 긴장감으로 어지러움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정말로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어지럽다. 현기증이 나서 벌써 지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첫 단계부터 어렵게 정답을 맞히며 겨우 레벨을 올라간 하하는 "힘든데 레벨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스스로 놀라워했다.

놀랍게도 하하는 최고 레벨인 10단계에 진입했다. 시조 문제에 하하는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막상 문제가 나오자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왕 마지막 단계인 10레벨까지 온 만큼 우승을 노려보겠다"며 최선을 다했다. 

하하가 최종적으로 정답을 외치며 제 12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그는 "약간 눈물이 날 것 같다. 사실 배움이 짧은데 운도 좋았고, 열심히 하니깐 제가 우승할 날이 온다"며 "최근 셋째가 태어났는데 막내가 기운이 좋은가 보다. 좋은 에너지를 받아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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