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상이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캐스팅됐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폭격형 로맨스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이상이는 전직 야구선수 출신이자 현재 초등학교 야구부를 맡고 있는 ‘양승엽’역을 맡았다. 강하늘의 둘도 없는 절친으로 분해 자칭 연애코치로 그의 연애를 두고 이런저런 훈수를 두는 허당 연애코치를 연기한다.
전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악역 연기를 펼친 그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상이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신의 퀴즈:리부트’, ‘제3의 매력’, ‘투제니’, ‘슈츠’, ‘의문의 일승’, ‘슬기로운 감빵생활’, ‘안단테’, ‘맨홀’을 비롯해 영화 ‘인랑’ 그리고 뮤지컬 ‘레드북’,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인더하이츠’,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미친키스’ 등에 출연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9월 방송된다. 임상춘 작가와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 여 만에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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