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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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강한나, 이하율 잃게되자 복수 다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31 06:35 / 기사수정 2019.07.31 00: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지정생존자' 강한나가 이하율의 복수를 다짐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10화에서는 한나경(강한나 분)이 김준오(이하율)의 생존 사실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한나경은 김준오의 생존 소식을 듣게 되자 그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에 확신했다. 이어 그녀는 서지원을 향해 "이제야 알겠다. 김준오 요원이 왜 그날 이후 죽은 사람으로 살아야 했는지. 국정원이든 그 위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거다. 중요한 건 내가 누명을 쓴 것이 아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250명이라는 사람들이 죽었다. 그런데 우리는 이 테러와 끝을 짐작조차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탈북 용병인 명해준, 테러를 주장했지만, 그는 허수아비였다. 테러범들은 오영석을 기적의 생존자로 만들었고, 이어 행정부의 중앙에 있는 국방부 장관으로 세우게 될 거다. 그럼 그 이후에는? 상상이 되느냐. 그들이 원하는 것이 대체 무엇인지 알겠느냐"라며 앞으로 닥칠 일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날 밤. 한나경은 갑작스럽게 김준오의 연락을 받게 됐다. 서지원의 집 앞에 CCTV를 살피고 있었던 그는 서지원의 집에 가스 검침원이 왔다간 사실을 알게 됐고, 그것이 가스 폭발 사고를 만들어 내기 위함이라는 것을 눈치챈 것. 한나경은 김준오의 연락을 받고 집 밖으로 뛰쳐나왔고, 그곳에서 김준오와 재회했지만, 곧 누군가가 쏜 총에 맞은 김준오는 사망하고 말았다.

김준오의 죽음을 슬퍼할 새도 없이 한나경은 다시 모습을 감춰야 했다. 그리고 밤새 CCTV를 분석한 한나경은 서지원에게 "찾았다. 어제 그 살해범 찾았다. 이건 건물 관리실에서 받아온 CCTV 영상이다. 어제 가스 검침원. 그때 교통사고로 위장했을 때 왔던 형사와 동일 인물이다. 찾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지원은 한나경을 붙잡으며 국정원에 도움을 청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한나경은 "날 명해준 살해범으로 만든 회사에 도움을 청하라고? 서지원 너도 나를 힘들어하는데 내가 누굴 믿을 수 있느냐. 그 사람이 내 눈앞에서 죽었다. 그것도 나 때문에. 나한테 지금보다 더 최악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며 분노했다.

특히 그녀는 "내가 내 손으로 테러범을 잡아서 꼭 법정에 세우겠다. 그 사람이 헌신했던 그 나라가 엉망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하고 싶다. 그래야 그 사람이 덜 억울할 거다"라고 덧붙였고, 한나경은 정한모(김주헌)의 아내로부터 아들을 찾는 것에 도움을 달라는 연락을 받게 되자 곧바로 정한모 아들을 찾아 나섰다.

이어 그녀는 아들의 영상이 찍힌 장소를 추정하다 그곳에서 들른 가스 검침원을 보게 됐고, 그를 뒤쫓아 몸싸움을 벌이다 그가 들고 있던 총이 발사되면서 총과 그가 가지고 있던 의문의 키를 손에 넣게 됐다.한나경이 손에 넣은 키는 바로 국회의사당 근처에 있는 빌딩의 도어락키. 한나경은 그날 장관 취임식에 저격 사건이 일어날거라 직감했고, 그녀의 예상은 딱 들어맞았다. 창문 너머로 삐져나온 검은색 막대기는 바로 소음기가 꽃힌 저격용 총이었던 것. 이에 한나경은 자신의 총으로 저격총을 맞추려했고, 곧 그녀를 향해 경호팀이 달려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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