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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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구원' 키움 요키시, 5이닝 2실점 '9승 요건'

기사입력 2019.07.30 20: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에릭 요키시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 요건을 노린다.

요키시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10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7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4점을 지원했다. 

1회 이천웅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이형종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김현수를 2루수 땅볼 처리하고 페게로에게 볼넷, 채은성에게 안타를 내줬다. 유강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1실점으로 막았다. 

2회 오지환을 삼진 처리한 후 김민성, 정주현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이천웅을 삼진 처리한 후 이형종을 사구로 내보내 만루에 몰렸으나, 김현수를 투수 땅볼로 잡았다.

3회 페게로를 투수 땅볼, 채은성을 삼진, 유강남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오지환으로 내보냈으나 김민성을 3루수 파울플라이, 정주현을 병살타로 솎았다. 5회 이천웅을 투수 땅볼, 이형종을 삼진,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6회 급격히 흔들렸다. 페게로의 안타 때 우익수 실책이 겹쳐 2루를 내줬다. 채은성의 투수 옆 내야안타 후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오지환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채운 후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조상우가 김민성에게 병살타를 유도했고, 대타 박용택마저 2루수 땅볼 처리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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