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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ITZY 되길"…박진영 만난 ITZY, 이번엔 '썸머퀸' 정조준 [종합]

기사입력 2019.07.29 15: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괴물신인' ITZY가 이번엔 '썸머퀸'에 도전한다.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ITZY(있지)의 첫 미니앨범 'IT'z IC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곡 '달라달라'로 걸그룹 기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의 전통을 기분좋게 이은 ITZY가 하반기 정조준에 도전한다. 

신곡 'ICY'는 박진영이 처음으로 ITZY를 위해 작사, 작곡했다. 여기에 래퍼 페노메코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를 만든 Cazzi Opeia,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작업한 Ellen Berg, '빨간 맛'을 만든 Daniel Caesar, Ludwig Lindell, 방탄소년단의 'I'm Fine'과 'Home' 등을 작업한 Lauren Dyson, Ashley Alisha, Cameron Neilson 등 쟁쟁한 작곡가들이 대거 협업했다. 

29일 0시 공개된 'ICY'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에 500만뷰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달라달라'보다도 빠른 속도다. 미국 LA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ITZY만의 화려한 비주얼을 아낌없이 담았다. 

'ICY'에 대해 리아는 "'달라달라'와 다르다기보다는 같은 연장선에 있는 곡이라고 본다. 의미나 우리가 추구하는 메시지는 같은 것을 담고 있다"며 "조금 더 여름에 맞고, 더운 여름에 맞는 쿨한 비트와 분위기로 가져왔다. 박진영PD님이 처음 노래를 주셨는데 영광이다. 원하던게 이뤄져서 다들 열심히 준비했다"고 힘줘 말했다. 


류진은 "'달라달라'에 많은 사랑을 주셨다. 좋은 수식어가 많아 감사했다"며 "그런 것을 원동력 삼아 열심히 준비했다. 부담감이라기보다는 같이 즐겨주시고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진영은 이번 곡을 직접 파트를 나누고 가르쳤다. 예지는 "첫 작업을 빨리 하게 돼서 기쁘고 영광스럽다. 각자 파트를 나눠주셨다. 좋은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 PD님을 비롯해 엄청난 작곡가, 작사가가 우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주셨다. 우리도 이번 활동이 많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유나는 "'ICY' 킬링파트는 뭔가 인트로와 아우트로에 나오는 어깨춤이 아닐까 싶다"며 티저에 공개돼 화제가 된 춤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그는 "양쪽 어깨를 위아래로 바운스를 타주시면 된다. 이번 'ICY'와 잘 어울리고 중독성이 있는 안무라고 생각한다"며 관전포인트임을 밝혔다. 채령은 "안무가 파워풀하고 당찬 매력이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가 일찌감치 500만뷰를 넘어선 것에 대해 리아는 "새로운 기록을 세워주신 많은분들께 감사하다. 예상하지 못했다"며 "'달라달라'에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새롭게 세우고 싶은 목표, 바람은 음원차트 앱 첫 화면에 'ICY'가 많이 보인다면 멤버들과 기뻐할 것 같다. '달라달라'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지금도 충분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목표를 전했다. 

류진은 "성별, 연령 상관없이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반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고, 유나는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여름하면 ITZY, ITZY하면 여름이 떠오르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새로운 '썸머퀸'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편 ITZY는 29일 오후 6시 'ICY'를 공개하고 오후 8시 팬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선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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