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이 37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라이온 킹'은 26일부터 28일까지 83만745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70만621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라이온 킹'의 박스오피스 정상 수성 속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와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24일 개봉한 '나랏말싸미'는 47만564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75만5694명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 23일 이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인 '알라딘'은 개봉 두 달을 훌쩍 넘긴 이 주에도 43만5596명을 동원, 1166만1897명을 모아 '부산행'(1156만 명)의 기록까지 뛰어넘는 데 성공했다.
29일(오전 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8월 7일 개봉하는 '브링 더 소울:더 무비'가 19.6%의 수치로 8만9900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1위에 올라있고, 31일 공개되는 '사자'(16.9%), '엑시트'(16.3%)와 '라이온 킹'(11.4%)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라이온 킹'과 '나랏말싸미', '알라딘'에 이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9만8153명, 누적 787만1665명)과 '레드슈즈' (17만1628명, 누적 20만9751명)가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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