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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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환희, '프듀' 연습생으로 깜짝 등장→F등급 '데뷔 실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9 01:05 / 기사수정 2019.07.29 09:1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환희가 연습생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에는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이 '아이돌 특집'을 맞아 숨겨둔 끼를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플레이어'는 '프로듀스101'(이하 '프듀') 을 패러디한 '플레이어101'을 선보였다. '프듀'의 녹화장을 연상케 하는 세트장에 멤버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트레이너로 신동, 비와이, 김연우, 김수용까지 섭외하며 리얼함을 자랑했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온 장동민은 첫 번째 참가자를 소개했다. 그의 정체는 에이치투미디어 황윤석 연습생이었다. 낯선 이름에 '플레이어' 멤버들은 궁금증을 높였고, 이어 출연한 연습생의 정체는 다름 아닌 환희였다.

상황극에 완벽 몰입한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가슴 아파도'를 열창했다. 노래를 들은 신동은 "환희는 SM선배님이었는데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춤도 잘 췄다"라며 즉석에서 그에게 댄스를 요구했다. 당황스러움도 잠시, 환희는 화려한 춤실력을 자랑하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트레이너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가장 먼저 김연우는 "이건 모창 대회가 아니다. 환희의 보컬은 독보적인데 제 2의 환희가 되어선 안된다. 제1의 황윤석이 되어야 한다"라고 평가하며 F등급을 줬다.


김수용 역시 "잘 되어봐야 환희의 기생충이 되지 않겠나"라는 평가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신동과 비와이의 평가가 마무리된 후 그는 최종 등급 F를 받았다.

그의 뒤를 이어 '플레이어' 멤버들의 엉성한 실력이 공개됐지만, 정작 트레이너들은 높은 등급을 줬다. 장동민 역시 "황윤석 연습생, 저런 사람을 본받아라. 뭐 느껴지는 게 없냐"고 버럭하기도.

환희는 최종 데뷔조를 선발하는 시간에서 황제성과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마지막 데뷔는 황제성의 차지가 됐다. 환희는 마지막까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데뷔조를 확정한 '플레이어' 멤버들을 향해 트레이너 김수용은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패기물들 어떠냐"라고 그룹명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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