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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켈리 10승-채은성 6타점' LG, KT 꺾고 3연승

기사입력 2019.07.28 21: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연이틀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LG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KT와의 3연전에서 2승을 챙기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켈리는 6이닝 9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KBO리그 데뷔 첫 해 10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1회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9회 그랜드슬램으로 쐐기를 박았다. 박용택의 6회 달아나는 투런이 결정적이었다.

LG는 1회 이천웅의 안타, 김현수와 페게로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경기는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KT가 5회 이대형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2-1 상황, LG는 6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 후 박용택이 김민수의 3구 122km/h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박용택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4-1까지 달아났다.

스코어 변동 없이 경기는 9회로 향했다. LG는 1사 대타 이형종의 안타 후 이천웅의 투수 땅볼 때 대주자 신민재가 2루수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오지환마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고, 김현수의 적시타가 이어져 2점을 더했다. 2루가 비어 김현수가 2루까지 향했다. 김용의의 볼넷 후 채은성의 그랜드슬램으로 10-1까지 벌어졌다.


9회 마무리는 고우석이 맡았다. 2사 후 강민국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송민섭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경기를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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