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건나블리가 트램펄린 끝판왕을 정복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의 라이온킹 FC 지원자 모집, 건나블리의 발레 도전&울산대공원 나들이, 윌벤져스와 신우의 특급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이용과 함께 라이온킹 FC 지원자를 모집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효정과 유승민을 비롯해 문소리, 강병현, 전태풍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자녀가 총출동했다.
이동국과 이용은 아이들에게 유니폼을 준 뒤 포지션 선정을 위한 테스트에 돌입했다. 축구 젠가에서는 강병현의 아들 유준이가 슛 실력을 드러냈다. 유준이는 스피드 테스트에서 1위를 내주고 눈물을 보였다. 1위를 한 재희는 같이 1위를 한 거라고 유준이를 다독였다.
3위를 한 시안이도 승부욕 때문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용이 시안이를 안아줬다. 시안이는 이용에게 자신은 울지 않는다고 했다.
건나블리는 발레에 도전했다. 나은이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발레 수업에 참여해 발레 스텝부터 플리에 동작까지 잘 해냈다. 건후는 누나들 틈에서 수업을 하면서도 흥을 폭발시켰다. 건후는 누나들 응원도 했다가 특유의 투스텝으로 열심히 운동을 하기도 했다.
박주호는 건나블리를 데리고 울산 대공원을 찾았다. 나은이는 건후가 나뭇가지를 들고 있자 위험할 것 같아서 나뭇가지를 빼앗았다. 건후는 나뭇가지를 빼앗기고 울음을 터트렸다. 박주호는 나뭇가지를 반 잘라서 건후에게 줬다.
나은이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건후에게 속상해 "미워"라고 말했다. 이에 건후도 마음이 상하고 말았다. 박주호가 중재에 나선 덕분에 건나블리는 바로 화해를 했다.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공원 내 초대형 트램펄린을 보여줬다. 건나블리는 각자의 방법으로 트램펄린을 즐겼다. 박주호는 건나블 리가 쉬는 틈을 타 인터넷에서 본 건후와 똑같이 생긴 한 아기의 사진을 보여줬다.
건후는 자신과 똑같은 아기 얼굴이 신기한 듯 뚫어져라 쳐다봤다. 아기의 정체는 키아누 리브스로 밝혀졌다.
윌벤져스는 엄마의 생일을 맞이해 재활용품으로 선물을 사고자 했다. 윌벤져스는 놀이터, 태권도 학원, 피아노 학원, 부동산 등을 찾아다니며 재활용 쓰레기를 모았다.
샘 해밍턴은 재활용 쓰레기가 어느 정도 모이자 아이들을 데리고 재활용품을 현금포인트로 전환시켜주는 곳으로 향했다. 윌벤져스는 번갈아 가며 재활용품을 기계에 넣었다.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김나영-신우 모자를 만났다. 윌리엄은 동갑내기 친구 신우에게 팬티 캐릭터들을 보여주려고 갑자기 바지를 내렸다. 신우는 그런 윌리엄의 모습에 활짝 웃으며 윌리엄과 친해졌다.
윌리엄과 신우는 근처 텃밭으로 채소를 따러 갔다. 신우는 매운 것을 못 먹는다고 하더니 고추를 따서 바로 먹어 윌리엄을 놀라게 했다.
신우와 벤틀리는 먹방 대결을 펼쳤다. 신우는 자신 못지 않은 벤틀리의 먹성을 보고 놀란 얼굴이었다. 벤틀리는 그런 신우가 마음에 들었는지 신우에게 고구마를 선뜻 나눠주며 훈훈한 케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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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