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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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백호·박문성, 길거리 홍보나선 영업 초짜들 [종합]

기사입력 2019.07.27 00:34 / 기사수정 2019.07.27 00:3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으라차차 만수로' 멤버들이 '첼시 로버스'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김수로, 이시영, 박문성, 럭키가 시즌 후 한달만에 치즈윅에 다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 박문성, 럭키가 장을 보러 숙소를 떠난 동안 김수로는 상자 두개를 꺼내왔다. 상자 안에는 수십개의 손풍기가 들어있었다. 김수로는 건전지를 넣고 손풍기를 틀었다. '나는 첼시 로버스 사랑해' 라는 글자가 한글과 영어로 떠올랐다. 김수로가 한국에서 부터 준비해온 첫번째 '첼시 로버스' 굿즈였다.

이후 김수로는 돌아온 멤버들과 함께 미완성 굿즈에 건전지를 넣고 스티커를 붙이는 가내 수공업을 시작했다. 멤버들이 힘들게 굿즈를 만들어가는 중에 카이를 대신할 글로벌 이사 뉴이스트 백호가 숙소에 도착했다. 백호는 멤버들과 인사만 나눈 후 바로 굿즈 가내 수공업에 동참했다. 손풍기에 건전지를 넣으며 백호는 "이미 예상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멤버들은 다 함께 길거리 홍보를 나섰다. 스포츠 해설가 박문성은 아이에게 첫 홍보를 성공했다. 럭키가 아이 엄마에게 구단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홍보를 위해 방문한 서점에서 멤버들은 서점 주인에게 치즈윅 사람들이 모두 각기 다른 축구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멤버들은 치즈윅 사람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팀이 생기길 원하며, 구단 이름을 바꾸는 것에 대한 회의를 했다. 

주민들에게 질문했을 때 반응은 '첼시 로버스'보다 '치즈윅 로버스'가 좋다는 쪽이 많았다. 하지만 김수로는 치즈윅 시에서 구단명을 변경할 시 제안한 지원이 썩 끌리지 않는다며 한국에서 후원을 구한다면 첼시라는 이름이 더 낫다는 입장을 밝혔다. 명확하게 정해진 것 없이 우선 회의는 끝났다.


또한 이날 멤버들은 첼시 로버스 선수단과 시즌이 끝나고 한달만에 다시 만났다. 초면인 백호와 선수들은 인사를 나눴다. 지난번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집들이를 했던 선수는 김수로가 가져왔던 휴지 선물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 선수는 "오늘 집에서 만나는 줄 모르고, 휴지를 준비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럭키는 "빌린 집이다. 괜찮다"고 답했다.

럭키는 이날 선수들에게 만약 한국 축구단이 스카우트 제안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선수들의 반응은 셋으로 나뉘었다. 바로 가겠다는 쪽과, 중립,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야한다는 쪽이었다.

다음으로 김수로는 앞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구단명 변경건에 대해 물었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구단명에 애착을 갖고 있었다. 결국 '첼시 로버스'라는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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