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새로 합류한 김필, 임헌일이 첫 버스킹에 긴장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비긴어게인 3'에서 패밀리밴드가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첫 버스킹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필은 "창밖을 보면 여행 온 기분인데, 또 첫 연주가 긴장됐다"라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원년 멤버 이수현은 "언니, 저 너무 신나요"라며 버스킹 직전의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첫 번째 버스킹 장소는 이탈리아 예술가들이 많은 영감을 얻어 간 해안가 빌라 코무날레였다. 버스킹을 준비하며 악기 연주 소리에 관객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버스킹을 시작하자 다시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첫 번째 곡은 故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었다.
연주 중 바람에 악보 한 장이 날아갔고, 지나가던 중년 여성이 이를 주워서 가져다주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돌풍 속에서도 패밀리 밴드는 지난 버스킹의 연륜으로 환상적인 연주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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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