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안지환 부부가 외모 신경전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외모 신경전을 펼치는 안지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안지환 가족은 아침부터 요즘 유행중인 ‘아기 얼굴로 만들어주는 사진 어플’로 사진을 찍으며 동안 얼굴에 큰 관심을 보였다. 딸 안예인은 동안을 결정하는 황금비율에 대해 설명하며, 줄자로 직접 안지환의 얼굴을 재봤다. 안지환은 동안의 조건과는 전혀 다른 이색 비율은 물론, 30cm에 가까운 얼굴 크기가 공개돼 굴욕을 당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아내 정미연은 “남편은 맞는 모자가 없다”라고 폭로해 안지환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미연은 못 말리는 동안 부심을 선보였다. 딸 안예인이 부모님에게 얼굴이 작아지는 얼굴 경락을 추천하자, 정미연은 “그러다 내가 딸보다 더 어려 보이면 어떡하냐”라면서 자신이 가족 중 가장 동안임을 자랑한 것. 정미연의 자랑을 듣던 안지환은 ”아무리 동안이면 뭐하냐. 실제로 어린 건 나“라고 팩트 폭격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부부는 동안 얼굴을 만들기 위해 관리실로 향했다. 안지환은 관리를 받기 전부터 “관리 받으면 나 조인성 되는 거 아니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본격적인 관리가 시작되자, 생각보다 통증이 센 관리에 부부는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고통에 몸부림치던 정미연은 “수면 마취를 해주면 안되겠냐”라는 말과 함께 관리 받기를 포기했다. 안지환 또한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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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