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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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차선우, 한보름에 위로 포옹→성훈 목격…엇갈린 러브라인

기사입력 2019.07.26 11:42 / 기사수정 2019.07.26 13:2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레벨업' 차선우가 사회생활의 쓴맛을 봤다.

25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 곽한철(차선우 분)은 안단테(성훈)의 지시에 따라 조이버스터의 경영팀으로서 넥바이퍼와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넥바이퍼 본사로 갔다.

아무리 업체 대 업체로 만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신입사원 곽한철이 혼자 해내기엔 결코 쉽지 않은 미션이었다. 게다가 안단테는 곽한철에게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해고라고 단언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넥바이퍼 본사로 간 곽한철은 넥바이퍼의 담당자에게 계약해지를 주장했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넥바이퍼는 좀 더 나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여러 가지로 압박했다.

그는 "말리면 안 된다. 배운대로만"을 되뇌이며 전의를 다졌지만 역부족이었다. 넥바이퍼는 정 계약을 해지하겠다면 엄청난 금액의 위약금을 내거나 조이버스터의 상징인 게임 피그워를 달라고 말했다. 차마 결정을 내리지 못한 그는 안단테에게 SOS를 청했고, 피그워를 매각하라고 지시했다. 곽한철은 신연화(한보름)를 비롯한 직원들 생각에 차마 못하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피그워는 팔렸다.

속상해 하는 곽한철을 박실장(데니안)이 위로했다. 미자(이가원)의 치킨집에서 한풀이 중이던 곽한철과 박실장은 신연화가 들어오자 화제를 돌렸다. 하지만 술에 취한 박실장이 신연화에게 피그워의 매각 사실을 말했고, 충격을 받은 채 나간 신연화를 곽한철이 뒤따랐다.


화가 난 신연화는 안단테의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자신이 전날 술에 취해 실수한 것에 대해 따지는 것이라 짐작한 안단테는 그녀가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사과했다. 안단테가 순순히 사과하자 당황한 신연화는 제대로 따지지도 못한 채 속상해 했다.

그런 신연화를 곽한철이 위로했다. 죄송하다며 사과하는 곽한철에게 신연화는 그의 잘못이 아니라며 죄송할 거 없다고 말했지만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곽한철은 용기를 내어 신연화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이런 둘의 모습을 안단테가 보고 말았다.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가 어떻게 움직일지,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레벨업'은 매주 수, 목 밤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com / 사진=드라맥스, MB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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