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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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오창석♥이채은이 밝힌 #공개 연애 #무게감 #확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6 06:45 / 기사수정 2019.07.26 02:47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연애의 맛' 오창석, 이채은의 공개 연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는 오창석, 이채은의 공개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지난 2일 야구장에서 공개 연애를 발표해 각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오창석, 이채은 커플. 당시 공개 연애를 발표한 오창석은 먹을 것을 사들고 이채은에게 다가가 "핸드폰에서 계속 연락이 온다. 아까 만난다고 얘기해서 기사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채은은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이내 야구장에선 키스 타임이 이어졌고 다른 커플들의 키스를 지켜보던 오창석과 이채은은 전광판에 얼굴을 비췄다. 뽀뽀하라는 요구에 망설이던 오창석은 살며시 이채은 이마에 뽀뽀했다.

그러자 이채은은 "이마가 촉촉하다. 이 야구장 좋은 것 같다. 얼굴 씻으면 안될 것 같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창석 또한 많은 축하를 받고 "지금을 즐기자"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고 야구장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음식점으로 향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창석은 "부모님께서 (기사를 보시고) 걱정하실 수도 있겠다"고 말을 꺼냈고 이채은은 "아빠가 기사 보시고 기사가 잘못 났다고 하시더라. 엄마는 여행 가셔서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어차피 일어날 일이었으니까 괜찮다"고 말했고 오창석은 "나는 (공개 연애가) 아무렇지 않다. 내 마음은 솔직 했으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우리 연애의 무게감을 판단할 때 우리의 연애가 가볍게 느껴질까 봐 두렵다"며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또 오창석은 "사람들이 내가 첫 눈에 반해서 금방 사랑에 빠져서 혼자만 그러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근데 난 누구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하자 이채은은 "잘 안다. 오빠가 확신을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그를 위로했다. 이어 이채은은 "오빠가 자신을 보여주려고 하고 내가 흔들릴 때마다 얘기해주고 오해할 때마다 솔직하게 대답해줬다. 저의 입장에서는 그런 확신들이 든든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입장을 헤아려준 이채은에 오창석은 "고맙다"고 답했고 이채은은 "오빠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으며 이채은은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너무 좋아서 흘리는 눈물이다. 힘든 걸 모두 안고 같이 헤쳐나가겠다는 뜻이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며칠 뒤에는 이채은이 오창석의 집에 초대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집을 구경하던 두 사람은 메모장을 발견했고 낯선 이의 메모를 발견한 이채은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알고 보니 오창석이 2년 전 출연했던 연예인과의 동거 프로그램에서 티아라 지연이 남기고 갔던 메모였던 것. 하지만 이채은은 "집에서 촬영 했어요? 같이 잠도 잤었어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오창석 또한 대답하는 것을 난감한 모습을 보여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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