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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박진희, 곽동연 죽음 재수사…최광일 탓 목숨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6 06:50 / 기사수정 2019.07.26 02:4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닥터탐정' 박진희가 곽동연의 죽음에 대해 다시 조사하다가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4회에서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는 허민기(봉태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하랑(곽동연)의 사고를 촬영한 남자는 모성국(최광일)에게 돈을 받은 후 도중은에게 향했다. 남자는 도중은에게 USB를 주려고 했지만, 그때 차가 돌진, 도중은을 치려고 했고, USB는 근처에 떨어졌다.

도중은은 최태영(이기우)의 동생 최민(류현경)을 만나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TL그룹을 의심했다. 하지만 최민은 "우리 집이 이상하지만, 오빠는 아니다. 오빠는 언니 여전히 사랑한다"라면서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UDC 경비원이 USB를 발견, 공일순(박지영)에게 건넸다. 이를 본 도중은은 살인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근육경련이 일어났기 때문. 도중은은 앞서 어둠 속에서 자신을 기다렸던 남자가 사고 당일 지하철에 있었단 걸 기억해냈고, 영상이 진짜라고 확신했다.


도중은은 정하랑 사망 원인이 노말헥산이 아니라고 했다. 공일순은 김도형(권혁범)도 현재 위험하다며 조사를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도중은은 정하랑 엄마(황정민)를 만나 정하랑의 피부병변이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 알아냈고, 김도형과 정하랑이 기숙사에서 수은에 노출됐을 거라고 짐작했다.

기숙사가 위치한 곳은 TL그룹이 바이오산업단지를 세우려는 남일 부지로, TL 그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사업이었다. 바로 달려간 도중은은 폐건물에서 수은을 발견했다. 도중은을 뒤쫓아온 모성국의 수하는 모성국에게 이를 알리며 도중은을 죽이겠다고 했다. 도중은은 몸싸움을 하며 저항했지만, 끝내 정신을 잃었다.

한편 최곤(박근형)은 최태영에게 모성국에 대해 "서린이 엄마 다루는 데는 너보다 나을 거다. 모성국은 전문가다. 도구 잘 쓰거라"라고 지시했다. 최태영은 "오늘 서린 엄마 재판일이다. 아마 원하시는 대로 다 될 거다"라고 했다. 최태영이 손을 써서 판사를 바꾼 것. 최태영이 속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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