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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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정다은 비방글 범인 찾았다 '김명지 당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6 07:00 / 기사수정 2019.07.26 02: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김명지의 실체를 알았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4회에서는 손준재(신진휘 분)가 이기훈(최규진)의 지시로 기무혁(윤균상)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날 기무혁은 조미주(서윤아), 이태석(전석호)의 대화를 통해 조미주가 한태라(한소은)를 관리해왔단 사실을 알았다. 그걸 지시한 건 이태석. 이태석은 한태라를 VIP 고객이라 불렀다. 또한 정수아(정다은)의 죽음에 한태라가 관련된 사실도 알게 됐다.

정수아와 이태석도 관계가 있었다. 정수아를 태웠던 대리기사는 하루 술값만 천만 원이 넘는 비즈니스 클럽 앞에서 이태석과 정수아가 서로의 뺨을 때렸다고 했다. 정수아는 강제로 자신을 끌고 가려는 이태석을 거부했던 것.


정수아를 스토킹하던 건 이기훈이었다. 나예리(김명지)는 이기훈에게 "스폰이나 하는 정수아 스토커한 건 너잖아"라고 말했고, 이후 이기훈은 둘만 남게 됐을 때 나예리에게 다신 언급하지 말라고 했다. 나예리가 "겁나? 애들이 네가 한 짓 다 알게 될까봐?"라고 비아냥거리자 이기훈은 "같이 알게 되겠지. 네가 한 짓까지. 그럼 너 영영 데뷔 못 할 거고"라고 협박했다.

한태라는 유범진(이준영)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한태라가 두 사람이 같이 본 영화를 다시 보러 가자고 하자 유범진은 "영화 진짜 재밌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백번은 웃었다니까"라고 했다. 이에 한태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 다 봤어?"라고 의아해했다. 졸던 한태라가 깨어났을 때 유범진은 옆에 없었기 때문.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 기무혁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비공개 앱에 정수아를 지속적으로 비방한 사람이 누군지 찾아냈다. 나예리였다. 기무혁은 꽃다발을 들고 나예리를 찾아갔다. 다른 연습생 비방글을 올리고 데뷔를 확정 지은 나예리는 기무혁이 데뷔를 축하해준다고 생각했지만, 기무혁은 꽃다발을 떨어뜨렸다. 기무혁은 "너 평생 데뷔 못 해"라며 나예리가 한 짓을 안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석은 전영혜에게 한태라의 스펙을 관리해줄 후임자를 빨리 찾으라고 지시했다. 기무혁이 이를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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