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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센터→'솔로' 강다니엘로…본격적인 홀로서기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07.25 16: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공백기를 딛고 솔로로 비상한다.

25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강다니엘의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1월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번 앨범 '컬러 온 미'는 그간의 공백을 딛고 그가 처음 내놓는 스페셜 앨범으로 선주문 45만장을 기록하는 등 시작 전부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앨범 프로듀싱은 디바인채널이 맡았고 해외 유명 안무가들이 참여해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였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첫 앨범 중 총 4개의 트랙 작사를 맡았다.

강다니엘은 포토타임에 앞서 입을 열었다. 그는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이다. 이번에 솔로 앨범 . 날씨가 덥기도 하고 습하기도 한데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무대 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강다니엘은 "첫 솔로 데뷔 앨범인 '컬러 온 미'는 이 제목을 타이틀로 정했을 때 '컬러'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내 색깔에 있는 무언가가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진 색깔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다양한 무대와 좋은 곡들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았다. 미니앨범보다는 스페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첫 트랙인 인트로를 제외하고 작사에 총 4곡 참여했다. 지금 디바인채널, 플로우 블로우 등 작곡가들이 많이 도와줬는데 작곡가들을 처음 만났을 때는 '프로듀스101 시즌2' 경연 당시였는데 그때 당시에는 연습생이었다가 어느새 자기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가수가 되었다고 좋아해주시더라. 형, 동생 하며 좋게 작업해서 좋은 음악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타이틀 '뭐해'라는 곡은 신스 사운드와 808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통통 튀는 멜로디라인으로 곡 분위기를 밝게 했다.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가사도 팬들이 써줬던 편지와 댓글을 떠올리며 썼다. 

그는 "팬들이 좋아할 곡을 생각했다. 다른 스토리를 매번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많이 바쁘고 싶다. 날 기다린 팬들을 위해서 찾아가고 같이 즐기는 무대가 많았으면 한다"며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솔로 변신에 대해 "내가 워너원을 할 때 워너원으로서 이미지, 나 혼자 설 때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며 생각했다. 아무래도 강렬한 퍼포먼스나 이런 것도 좋아한다. 팬들이 한번도 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목표였다. 미처 보여드리지 못한 인트로와 '호라이즌' 등은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앨범 준비하며 보컬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강다니엘은 "제가 워너원 멤버들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소식을 알렸다고 들었다. 진영이 쇼케이스를 가진 것도 유심히 지켜봤다. 너무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와서 또 한번 놀랐다. 내가 그룹활동을 하면서 모자랐던 점들을 매번 생각해왔다"며 "큰 무대의 실수나 실력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생각하고 그 부분 보완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부담감이라는게 가장 컸었던 것 같다. 11명이란 형제같은 사람들과 홀로 남겨진 강다니엘은 외관적으로 비어보일 수 있겠지만 그 부분을 채우는게 내가 헤쳐나가야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다만 예능이나 음악방송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그는 "앨범 준비 기간이 짧았어서 회사 매니지먼트 팀과 방송사와의 협의할 시간도 상당히 부족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다시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주실 지 예상을 못했다. 보내주신 기대와 관심이 부담이 될 때도 있지만 부담을 설렘으로 바꿔 조금 더 좋은 음악을 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강다니엘은 25일 오후 6시 '컬러 온 미'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오후 팬쇼케이스를 가지고 팬들과 만난 뒤 이후 해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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