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지롱댕보르도에 입단한 황의조가 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황의조입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황의조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에 대해 "감바 오사카에서 마지막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많은 팬들과 선수들이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감독, 좋은 코칭스태프, 좋은 선수들, 좋은 황경에서 축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곳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유럽 사람들이 나를 알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황의조는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보였다. 그는 "기대가 많이 되고 첫 시즌이기 때문에 긴장도 된다"면서 "선수들과 소통하고 빠르게 적응해서 보르도가 다시 한 번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상대 지역에서 위협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문전 앞에서 많은 찬스를 잡고 골을 넣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황의조는 22일 미국 워싱턴 아우디 필드에서 치른 'EA 리그앙 게임스' 3~4위전 상대 몽펠리에(1부 리그)전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하며 유럽 무대 첫선을 보였다.
보르도가 20일 황의조 영입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지 이틀 만이었다. 황의조는 18일 프리시즌 훈련 참여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고, 21일에 현지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보르도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쳐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