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제작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캐릭터 곽노순으로 배우 김아중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2014년, 한국형 장르 드라마의 새 장을 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 삼아 영화로 돌아온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원작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과 더욱 커진 스케일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김아중의 합류가 시선을 모은다.
김아중은 자칭 애널리스트, 타칭 전과 5범의 감성사기꾼으로 유려한 언변과 남다른 두뇌회전을 자랑하는 곽노순 역을 맡았다.
곽노순은 원작 드라마 방영 당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과 함께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갈 캐릭터로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연히 호송차량 탈주 사건에 휘말린 뒤 오구탁에 의해 특수범죄수사과에 영입된 곽노순은 팀의 새로운 브레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재빠른 임기응변과 타고난 심리전 등 상대방의 여러 수를 파악하기에 능한 그녀는 천상 사기꾼다운 기지를 십분 발휘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범인 추적에 있어 '인문학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을 주장하는 곽노순만의 독특한 수사 방식은 지금껏 주먹 하나로 범죄자들을 평정해 온 특수범죄수사과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김아중이 부상을 입은 채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모습과 작전을 모의하는 듯한 공간에서 호쾌하게 웃고 있는 곽노순의 모습을 담아,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그녀가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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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